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환경미화원들의 청소차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1월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는 박해철 국회의원과 (사)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회장 유성춘)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럽과 미국의 청소차량 안전기준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청소차량 운행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차량 후부발판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하였다.
2012년 환경부의 ‘청소차 발판 등 불법구조물 철거 및 개선 조치 요청’ 이후에도 환경미화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청소차의 불법 발판 작업은 계속되고 있어 범 정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발판 설치와 관련한 법 개정 논의를 현장에서는 조속히 요청하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하성용 회장, 토론자는 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 유성춘 회장,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방운제 의장, 대신이엔지(주) 기업부설연구소 인명노 소장, 한국인증연구원 김형태 이사이며, 정부부처에서는 기후에너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실 생활폐기물과,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기준과에서 참석 예정이다.
이번 청소차량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통하여 정부 차원에서도 전국 환경미화원들의 당면한 현안사항인 후부발판에 대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후부발판을 설치해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작업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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