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5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에 귀성길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서행하고 있다. 2025.10.05.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에 귀성길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서행하고 있다. 2025.10.05.

[뉴스인] 김영화 기자 =추석 이튿날인 7일은 귀성·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1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다 다음 날 오전 2~3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9~10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방향은 오후 5시께, 지방 방향은 낮 12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2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청주~청주분기점부근 5㎞ ▲옥산부근~청주휴게소부근 14㎞ ▲오산부근~오산 3㎞에서 차량 행렬이 주춤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남사부근 2㎞ ▲북천안~천안부근 9㎞ ▲옥산휴게소~옥산부근 2㎞에서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동군산부근~동서천분기점부근 11㎞ ▲대명터널부근~대명터널부근 2㎞에서, 목표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 부근 6㎞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4㎞ ▲서평택~포승분기점 3㎞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조양~동홍천부근 11㎞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부근~서종 7㎞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6㎞ ▲이천부근~여주분기점 6㎞ ▲여주분기점부근 1㎞에서 답답한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대구 7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7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10분 ▲대구~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7시간50분 ▲목포~서서울 6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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