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가위 명절 당일인 6일 월요일은 주요 고속도로 노선의 양방향에 정체가 최대치를 기록하겠다. 추석 당일 성묘, 친지 방문, 나들이 등이 교통량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시작한 계속된 답답한 차량 흐름이 오후 4~5시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다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시작한 오후 3~4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0시에는 정체가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 3시께 지방 방향, 오후 5시께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38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산~양산 부근 3㎞ ▲칠곡분기점 부근~칠곡물류 부근 5㎞ ▲북구미하이패스 부근~김천분기점 부근 1㎞ ▲오산 부근~오산 2㎞ ▲수원 부근~수원 2㎞ ▲양재 부근~반포 7㎞에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9㎞ ▲북천안 부근~천안 부근 8㎞ ▲목천 부근~옥산 23㎞ ▲남청주 부근~신탄진 부근 7㎞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도동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 행렬이 주춤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동서천분기점 부근 5㎞ ▲일직분기점~금천 4㎞에서, 목표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 부근 6㎞ ▲화성휴게소 부근~발안 4㎞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서종 부근 19㎞에서,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남이천나들목~남이천나들목 부근 2㎞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3㎞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군포~부곡 3㎞ ▲마성터널 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4㎞에서 답답한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9시간20분 ▲서울~대구 8시간20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울산 9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9시간 ▲대구~서울 8시간 ▲광주~서울 7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5시간 ▲울산~서울 8시간40분 ▲목포~서서울 7시간30분이다.
김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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