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영화 첫 주연 영화 ‘안동’
달수빈.. 주제곡 가창에 참여
![돌아오지않는발걸음_'달수빈' [사진 = 마루아트센터(주)/수빈컴퍼니]](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509/127737_132754_3612.jpg)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가수 겸 배우 달수빈(본명 박수빈)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 ‘안동’의 OST ‘돌아오지 않는 발걸음’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돌아오지 않는 발걸음’은 영화 ‘안동’의 OST로 영화 ‘안동’의 연출을 맡은 김홍익 감독이 가사를 쓰고, 작곡가 송예나와 김홍익이 함께 공동 작곡한 노래로 오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안동’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될 영화의 주제곡이다.
‘돌아오지 않는 발걸음’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노래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사운드로 완성된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의 노래로 영화 ‘안동’에서 주인공 민아 역을 연기한 달수빈이 직접 가창을 맡았다. 달수빈은 절제되고 섬세한 보컬로 영화와 노래의 메시지와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간다.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바람이 불면 그대 목소리가 들려요’라는 노랫말에 부재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환기시키며, 남겨진 이의 끝없는 그리움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상실의 슬픔을 미소로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통해 개인적 고백을 보편적 사랑으로 전달한다.
영화 ‘안동’은 달수빈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이다. ‘스위트홈’, ‘CCTV’, ‘불멸의 여신’, ‘히어로’ 등을 만든 김홍익 감독이 연출하고 권나연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영화 ‘안동’은 서울살이에 지치고 상처받은 주인공 민아(달수빈 분)가 고향 안동으로 내려와 어머니와 함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선 사람들을 만나고 삶의 희망을 얻어간다는 내용의 힐링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 달수빈을 비롯해 배우 노현희, 이찬우, 서지안, 허진우, 여우린, 홍석연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