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이번 9월 화안콘서트에서 '정진성, 정수진 듀오 콘서트: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 아리아, 뮤지컬 인기곡으로 구성됐다. 한국 가곡 ‘산촌(조두남)’, ‘코스모스를 노래함(이흥렬)’과 오페라 아리아 ‘보석의 노래(샤를 구노)’, ‘Una Furtiva Lagrima(도니체티)’, ‘이탈리아 칸초네’, 뮤지컬 인기곡 ‘황금별(모차르트!, 실베스터 르베이), ‘Bring him home (레 미제라블, 캐머런 매킨토시)’, ‘All I ask of you (오페라의 유령, 앤드루 로이드 웨버)’ 등 익숙한 한국 가곡의 따듯함부터 벅차오르는 아리아의 강렬함을 한 무대에 담아,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성악가가 솔로와 듀엣으로 번갈아 노래하며, 곡 사이사이 조화현 단장의 짧은 설명을 더 해 처음 듣는 관객도 이해하기 쉬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객은 편안한 해설과 섬세한 연주를 통해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
테너 정진성은 한세대학교 합창 지휘과 석사과정을 거쳐 Healing Musical ‘School Run’의 음악감독, 극단 ‘Promise’ 드라마틱 컴퍼니의 음악감독을 거쳐 현재는 ‘(주)벽산’의 솔리스트, ‘i-신포니에타’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정수진은 이화여대 음대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이탈리아 Donizettiacademia의 성악, 뮤지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뒤 현재는 ‘연수구립합창단’의 발성 코치, ‘i-신포니에타’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가곡과 아리아로 물드는 초가을 저녁, 정진성과 정수진의 듀오 콘서트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만날 수 있다.
가곡의 따뜻함과 아리아의 에너지를 편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은 올가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인스타그램 ‘@isinfonietta’,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isinfonietta/2239561411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32-834-1055, 인스타그램@isinfoniet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