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K-컬처 열풍이 국제 아트페어에도 불어오고 있다.


윤송아는 오는 12-1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 아트페어 '아트 앤 발리(Art & Bali 2025)'의 초대작가로 초청되 관객과 현지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Art and Bali'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발리 누아누 시티(Nuanu Creative City) 일대에서 개최되는 발리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글로벌 갤러리와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세계적인 거장 헤리 도노(Heri Dono), 다니엘 포퍼(Daniel Popper)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윤송아는 커넥아트(CONNEC_ART) 갤러리로 콘스텔라 디엘, 유수작가와 함께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하며 발리 미술애호가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트페어서 윤송아는 꿈 속 판타지 세계를 섬세한 묘사와 감성을 담은 회화 작업으로 젊은 세대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송아는 "영감 가득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첫 전시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싱가포르, 상해, 베트남 전시도 잘 준비해서 K-아티스트로서 세계와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이번 참여가 새로운 문화적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송아는 귀국 후, 바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 안다즈호텔에서 개최되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초대작가로 국내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홍익대학교 회화과(서양화과)를 졸업한 윤송아는 2013년 프랑스 전시에서 '꿈꾸는 낙타' 시리즈를 첫선보이며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했고, 같은 해 프랑스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국내에서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주요 명장면에서 클로즈업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어 미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전시를 이어 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