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21일, 서울숲·연무장길·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음악 축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성수재즈나잇·
ARCHIVE-K Live in SEONGSU·브릿지 뮤직
성수, 골목바이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이 주최하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후원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뮤직성수’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서울숲, 연무장길, 성수동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의 음악적 에너지를 집약한 뮤직성수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ARCHIVE-K Live in SEONGSU▲브릿지 뮤직 성수 ▲골목바이브 등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성수동을 뜨겁게 물들인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서울숲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정상급 재즈 거장부터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까지 가을밤을 낭만적인 선율로 물들인다. 국내 대표 디바 이소라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깊은 감성을 전하고, 세계적인 재즈 기타 거장 알 디 메올라,
현대 재즈의 혁신을 이끄는 아론 팍스 리틀 빅, 재즈 록 퓨전의 아이콘 마이크 스턴 밴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롭 아라우조 등이 무대를 채운다.
‘성수재즈나잇’은 9월 19일(금)부터 20일(토) 성수동 일대 재즈 클럽에서 열리며, 뮤지션들의 즉흥적인 잼세션으로 재즈의 본질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지영과 드러머 김종국이 호스트로 참여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들어가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호흡과 즉흥성을 경험할 수 있다.
‘ARCHIVE-K Live in SEONGSU’는 9월 20일(토) 성수역 3번 출구 앞 성수이로 무대에서 열린다. 더미드나잇로맨스, 김기태밴드, 로맨틱펀치, 아디오스오디오 등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성수의 일상적인 거리 위에서 음악이 어떻게 스며드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브릿지 뮤직 성수’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성수 곳곳에서 열리는 쇼케이스형 도심 음악 공연이다. 서울숲과 연무장길, 성수이로, 북성수 일대를 비롯해 펍지성수, 뮤직 스페이스, 성수연방, 카인드 서울, 오브젝티브 스튜디오 등 성수의 상징적인 공간들이 공연장으로 변모한다.
일렉트로닉과 DJ 퍼포먼스(Go Dam, J.U.N.E, Yohrn), 인디 록과 하드록(DizzyMunzzy, THE LWNR, 지베뉴),라틴재즈(배가영의 망고리타), 피아니스트 윤연준을 비롯해 Zoey, 빅직, 몽글덤, 모허, 삼산,애니멀 다이버스 등 총 15팀 4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골목바이브’는 9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청춘버스킹 in 성동’과 ‘성동 음악 창작소’ 프로그램과 함께 성수동 골목을 음악으로 채운다. 재즈엑스오버, LOOOP 베이커리 카페, 성수스텔라, 성수동구두테마공원 등 생활 공간에서 big JEEQ, zoey, 박터틀 재즈 퀸텟, 리치파이, 히즈앙상블, 김길중, 어쿠스틱 U.ing 등 다양한 팀이 무대를 꾸민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부터 시민이 함께 즐기는 버스킹까지, 서울숲, 성수동 골목, 카페, 공원 등 성수동 전역이 음악 무대가 되어 모두가 선율에 맞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라며, “음악은 축제의 심장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뮤직성수를 비롯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사전 예매 및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예매 방법은 크리에이티브×성수 홈페이지(www.creativexseongsu.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는 1670-6114(9시~22시 운영), 보이스봇 AI 상담은 070-4125-9303(24시간 운영), 챗봇 상담(https://qs.hiqri.ai/webchat/nknow)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3회째를 맞는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창조적 시대정신(CREATIVE ZEITGEIST) – 변화를 이끄는 질문’을 주제로 전시, 게임, 공연, 패션, F&B, 뷰티, 웹툰, 필름, 투자 등 총 13개 분야, 1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성수동 전역이 하나의 테마파크로 변모하며, 시민과 기업, 창작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 축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