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 오후 5시 인천 도든 아트하우스와 개항장 거리 일대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다음 달 9일 오후 5시, 개항장 거리 일대와 도든 아트하우스에서 개항장 콘서트 ‘시간 위를 걷는 음악, 노래는 개항장을 타고’를 선보인다.
‘시간 위를 걷는 음악, 노래는 개항장을 타고’는 개항기의 인천부터 현재까지 거슬러 올라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구성을 지닌 공연이다.
19세기 말 인천 개항기 당시에 살아 숨 쉬던 문화유산들을 배경으로, 개항장 일대에서 성장한 세대가 추억 여행을 통해 개항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대중음악, 창작곡 등을 조화롭게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무대다.
조화현 단장이 진행하는 개항장 콘서트에는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피아니스트 안지연, 첼리스트 김동민 등 i-신포니에타가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운다. 음악을 중심으로 지역의 신중년들이 모여 문화 소통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안중창단’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중에는 이들의 학창 시절 당시 개항장 모습을 추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본 공연은 ‘2025년 인천 중구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인천시 중구’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i-신포니에타의 주최로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관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피드백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간 위를 걷는 음악, 노래는 개항장을 타고
공연시간: 2025.8.9. (토) 오후 5시
공연장소: 도든 아트하우스(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90)/인천 개항장 거리 일대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인스타그램 ‘@isinfonietta’,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isinfonietta/22300710949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032-834-1055, 인스타그램@isinfoniet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