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월3일, 공연 후 배우·관객 함께 동물원 노래

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사진. [사진 = 하트앤마인트 제공]
뮤지컬 '다시, 동물원' 공연사진. [사진 = 하트앤마인트 제공]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관객 참여 이벤트 싱어롱 위크를 선보인다.

제작사 하트앤마인드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연 종료 후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동물원'의 명곡을 부르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시, 동물원'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밴드 '동물원'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달 10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했다.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서른 즈음에', '변해가네', '거리에서'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곡들이 극 전반에 흐른다.

싱어롱 위크에서 앵콜 넘버가 시작되면 관객들은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고 함께 노래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 시 제공되는 가사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무대 위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촬영본은 익일 오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다. '다시, 동물원'은 9월14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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