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3.

[뉴스인] 김태엽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스스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료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고 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까지 강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후 임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