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오는 26일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기타리스트 2km 서머 콘서트'를 선보인다.
매달 새로운 기획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화안콘서트'는 이번 7월,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한 기타 선율로 여름밤을 장식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기타리스트 ‘2km’ 박경호로, 그는 이날 본인의 음반 수록곡 중 ‘러시’, ‘소녀’, ‘사계’ 등을 비롯해 대중에 익숙한 영화 음악과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재즈 피아니스트 김예종의 연주를 더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중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김범수, 이은미, 거미, 휘성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음악원(Utrecht Conservatory)에서 유학 후 WINNER, iKON 등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열린음악회'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 방송 세션으로 참여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공연 전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화안중창단’의 프린지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아마추어 중창단인 화안중창단은 i-신포니에타 정진성 테너의 지도와 피아니스트 안지연 반주로 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노래 실력보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우선시되는 이 중창단은 신중년 남성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음악을 통해 지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더위를 잠시 잊고, 기타 선율 속에서 여름밤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7월의 화안콘서트: 기타리스트 2km 서머 콘서트'는 좋은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인스타그램 ‘@isinfonietta’,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isinfonietta/22300710949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32-834-1055, 인스타그램@isinfoniet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