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 뛰어난 5개 작품 선보여
자이트 컴퍼니, 성음아트센터,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제
7월 19일(토), 판교 성음아트센터 플럭스온

'단편 연극제 시선' 메인 포스터
'단편 연극제 시선' 메인 포스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자이트 컴퍼니가 주최하는 제1회 현대 단편연극제 ‘시선’이 오는 7월 19일(토), 판교 성음아트센터 플럭스온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제는 동시대 사회의 거대한 담론부터 개인의 관계와 감정에 이르기까지, 청년 예술가들이 각자가 마주한 현실을 낯설고도 신선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낭독극’ 형태로 무대에 오르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연극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이트 컴퍼니 관계자는 “‘시선’은 청년 예술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롭고 독특한 관점과 질문을 관객과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자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 참가작 네 편과 특별 초청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놀음의 〈가물: 신과 모씨들〉, 창작집단 삐그덕의 〈중력으로부터 5mm〉, 프로젝트 본의 〈그럼애도 불구하고〉, 에이레네의 연극 〈알레데이아〉가 관객과 만난다.

​작품들은 작품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연출가, 극작가 등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더불어 극단 파수꾼의 <세일링 맨>이 특별 초청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다양성에 힘을 더한다.

본 연극제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연출가의 방’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와 관객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무대 위 청년 창작자들의 고민과 질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년 창작자들은 ‘예술의 역할’과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제1회 현대 단편 연극제 〈시선〉은 이들의 대담한 질문과 시선이 세상과 마주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우리는 어떤 ‘시선’을 발견하게 될까.

공연은 판교에 위치한 성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놀(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구성은 자이트 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zeit_company_)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자이트 컴퍼니(☎ 050-6786-19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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