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더빙 현장 공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글로벌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차인표, 권오중, 장광, 세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인터뷰가 담긴 ‘보이스 오브 빌런즈: 더빙 현장’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
이번에 공개된 ‘보이스 오브 빌런즈’ 영상에는 빌런 캐릭터로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더빙 현장 비하인드와 진심이 담긴 인터뷰가 함께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본디오 빌라도’ 역을 맡아 첫 장편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차인표는 “평면적으로만 알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면서 새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가 이미 갖고 있는 표정까지 따라하며 몰입했다”며, 진심을 다해 임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헤롯왕’을 연기한 권오중은 “마치 내가 영화 속 인물이 된 듯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제사장’ 역의 장광은 “애니메이션임에도 눈썹 하나, 입술 하나까지 살아 있는 디테일에 놀랐다”며, “내가 맡은 캐릭터는 빌런이지만, 이야기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킹 오브 킹스'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글로벌 K-애니메이션이다. 한국어 더빙판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한 자막판은 오는 7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