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감동, 깊어진 무대
다시 돌아온 ‘리틀잭’의 위로
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뮤지컬, ‘리틀잭’이 돌아왔다
9월 21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리틀잭>이 지난 6월 28일(토)부터 7월 6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7월 8일(화)부터는 본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4년 만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뮤지컬 <리틀잭>은 개막 첫 주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을 배경으로, 밴드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첫사랑 줄리 해리슨과의 추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과 강렬한 밴드 음악을 섬세하게 엮어내며 매 시즌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초연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작품답게, 2025 시즌 <리틀잭>은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무르익은 무대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에 선 잭이 자신만의 노래로 풀어내는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키며,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누구에게나 있는 소중한 '순간'이 어떻게 '영원'으로 남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 많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리뷰 공연부터 관객들은 무대 위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와 생생한 밴드 라이브에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특히 공연 말미 커튼콜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며 <리틀잭>만의 특별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잭의 초대를 받아 소규모 콘서트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hyunhw***)”, “마치 우리가 그날의 클럽 마틴에, 샌프란시스코 콘서트장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 (sany***)”라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또한 “보고 있으면 더위가 사라질 것 같아요. (bbs***)”, “이 더운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뮤지컬이었습니다. (chaeyeon***)”, “왜 이게 여름의 극으로 정평이 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lobin1***)”라는 평가를 받으며 ‘여름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캐스트와 기존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조화가 특히 돋보인다. 잭 피셔 역의 박규원·유승현·김준영·황민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순수하고 열정적인 청년의 감정을 진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인다.
줄리 해리슨 역의 박세미·유주연·박소현·이재림은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또한 밴드 사운드와 배우들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밴드 멤버와 배우 간의 케미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마치 실제로 잭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첫 공연부터 매진을 기록한 <리틀잭>은 단순한 추억 회상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리틀잭>은 9월 21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7월에는 커튼콜 위크, 웰컴 보이스 카드 증정, 스페셜 커튼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