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기념

[뉴스인] 장재필 기자 = 추크볼(Tchoukball)은 1960년대 스위스의 생물학자인 Hermann Bracdt가 개발한 뉴스포츠이다. 추크볼은 공이 골네트를 스치면서 나는 소리,‘추우욱(Tchouk)’하는 소리를 따서 만들어진 뉴스포츠이다. 추크볼은 패스, 캐치, 슛 등의 기술은 핸드볼, 배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이 없고 패스를 방해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스포츠이다.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매우 중요하여 다양한 전술과 전략적인 경기운영을 특징으로 하는‘예측의 게임’이라 불려지고 있는 전략형 뉴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국제추크볼연맹(FITB)에는 50여 국가가 가입되어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추크볼연맹(회장 우승호)은 2011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500여 명의 심판과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만, 싱가폴, 홍콩, 마카오의 5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추크볼대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미 2013년 11월에 동아시아추크볼대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2026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어 그 프레이벤트의 형태로 개최하게 되어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추크볼대회의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본 대회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을 쌓아온 선수들은 현역 체육교사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의 준비를 위하여 선수를 지도해온 설충석감독은 짧은 기간 중이었지만 선수들의 적극적인 훈련참여에 임해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이번대회에서 선수개개인이 즐기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의 한국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우승호 회장은 그동안의 훈련성과를 승리로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로 대회출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024년 제43차 아시아경기대회총회(OCA)은 추크볼을 신규종목으로 잠정 인증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추크볼연맹은 추크볼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으로서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되었다.

또한 본 대회의 공식후원단체인 ㈜뉴스포츠산업(대표 서선영, www.newsports.co.kr은 추크볼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며 통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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