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김마리아', '미스사이공', '영웅'... 감동의 무대 전석 무료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오는 28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에서 ‘나라사랑 뮤지컬 갈라’ 공연이 개최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서울시민간축제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석 무료, 선착순 자율 착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갈라 무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삶을 조명한 창작뮤지컬 <김마리아>, 전쟁의 비극 속 사랑과 희망을 담은 <미스사이공>,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장렬한 삶을 그린 <영웅>의 주요 장면과 넘버가 감동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주인공 김마리아 역에는 배우 안유진, 안중근 역에는 뮤지컬 배우 강태을이 출연하며, 사회는 배우 권민중이 맡아 품격 있는 무대를 이끈다.

이경화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순국선열들의 소망이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 중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와서 그 소망을 함께 느끼고, 다음 세대에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뮤지컬 갈라’는 세 편의 작품을 하나로 엮어낸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총 80분간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여름밤, 시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공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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