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영 배우.. 조미령 役 캐스팅
“무대에서 가장 인간적인 순간을 보여드릴 것”
8월 15일부터~ 10월26일까지,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

배우 하지영
배우 하지영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배우 하지영이 오는 8월 개막하는 연극《서울의 별》의 여주인공 ‘조미령’ 역으로 캐스팅됐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온 하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삶의 외로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변신한다.

​연극《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 오래된 집에 모여 살게 된 세 인물의 이야기.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이들이 충돌과 오해, 웃음과 위로 끝에 서로에게 ‘별’ 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극 중 하지영이 맡은 조미령’은 밤무대에서 노래하며 살아가는 여가수로,도회적인 매력과 강단 있는 성격을 가졌지만 과거의 아픔과 외로움을 품고 살아가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배우 하지영
배우 하지영

하지영은 드라마 마에스트라 , 인사이더 , 거짓말의 거짓말 뿐 아니라 연극 레미제라블, 말리나 , 싸이킥 , 가족입니다 등에서 성숙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무대 경험 역시 풍부해, 조미령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배우로 손꼽힌다.

​하지영은 “가장 인간적인 인물, 가장 외로운 사람의 속 이야기를 무대에서 진심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손남목은 “하지영은 강함과 상처를 함께 안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타고난 감각이 있다”며 “이번 무대는 배우 하지영의 깊은 진심과 감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서울의 별》은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26일까지,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되며, 7월 1일 온라인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