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생생 경험 공유한 ‘業!業!up! 현직자 특강’에 총 150여 명 참여
관광업계 최신 동향·취업 전략 제시하며 구직자들에 큰 호응

[뉴스인] 이재영 기자 =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운영하는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가 관광업계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業!業!up! 현직자 특강'에 관광업계 희망구직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특강은 여행, 호텔, 항공, 마이스(MICE) 산업의 현직자들이 직접 나서, 업계 최신 동향과 취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15일 열린 호텔업 취업성공 특강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보다 심화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와 서울고용노동청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한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직자 직무설명회 「멘토링 브릿지」 프로그램'과 접목했으며, 이를 통해 관광분야 직업계고 학생과 구직자들이 관광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진로를 폭넓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명외식고등학교와 종로산업정보학교 등 관광 분야 특성화 고등학생과 일반 구직자 등이 참석해 총 150여 명이 특강장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으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함께 실전에 적용 가능한 취업 전략을 접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막연했던 취업 준비가 구체화되는 계기였다"며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현직자들의 솔직한 조언과 현실적인 조망이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태숙 회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여러분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장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배움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도전은 언제나 새로움을 가져온다.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관광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관광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관광업계 재직자를 위한 인사노무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해당 특강은 노동관계법령과 현장 중심의 인사노무 이슈를 다루며, 노무법인 원의 정원석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인사노무 관련 질문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