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사진_=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 포스터
사진_=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 포스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김유미 교수가 근속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유미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쌓아온 교육 및 연주 활동의 성과를 기념하는 무대다. 김유미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줄리아드 음대 재학 시절에는 조셉 푸치스(Joseph Fuchs, 1899-1997)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미국 메르킨 콘서트 홀, Merkin Concert Hall,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 홀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김 교수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이자 인천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이미 비치(1867-1944, A. Beach)의 로망스(Romance for Violin and Piano, Op. 23), 프랑스 인상주의 가교 역할을 한 가브리엘 포레(G. Fauré, 1845-1924)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Violin Sonata No. 1 in A Major, Op. 13), 청년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 Strauss, 1864-1949)의 바이올린 소나타(Violin Sonata in E-flat Major, Op. 18) 등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출강하며 앙상블 뮤비스 리더인 피아니스트 박미정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유미 교수는 “음악인으로, 그리고 교육자로 걸어온 지난 3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관객 여러분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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