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중구 도든 아트하우스에서

▲자료=i-신포니에타 제공
▲자료=i-신포니에타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오는 14일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있는 도든 아트하우스에서 '그림&음악 개항장에 스미다' 갤러리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열리는 공연으로, ‘그림&음악 개항장에 스미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갤러리 공간에서 그림과 어울리는 선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본 공연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이다.

조화현 단장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안지연, 테너 정진성, 바수니스트 박보라, 첼리스트 김동민의 출연으로 구성되며 포레의 ‘꿈꾸고 난 후’, 이흥렬의 ‘섬집아기’, YB의 ‘흰수염고래’ 비틀스의 ‘렛 잇 비’ 등 클래식과 동요, 대중가요와 팝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조화현 단장은 "지역의 소규모 문화공간에서 예술을 누리는 경험이 보편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도든 아트하우스와는 2023년부터 올해로 3번째 협업으로 지속적 협업을 통해 인천 지역 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 단장은 "같은 시기에 개항장에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층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인스타그램 ‘@isinfonietta’, i-신포니에타 블로그 https://blog.naver.com/isinfonietta/223007109493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032-834-10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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