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조회수 2억 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의 신
- 7월 4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공연 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7월 4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기타리스트 루카 스트리칸뇰리의 공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독창적인 기타리스트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기타리스트 스트리칸뇰리는 직접 발명한 세 개의 넥(neck)이 달린 기타, 리버스 트리플 넥 기타와 리버스 슬라이드 넥을 연주하는 창의적인 연주 스타일은, 어쿠스틱기타의 현대적인 진화에 기여한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의 혁신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스트리칸뇰리는 10세의 나이에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 이탈리아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영화 '라스트 모히칸'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연주 영상들은 온라인에서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넘겼다.
본인만의 테크닉과 스타일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그는 연주 초기 바이올린 활을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 기타를 동시에 연주하거나, 변형된 카포를 사용하는 등 일종의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자신의 테크닉을 완성했다. 특히 넥이 3개인 기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모습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3월부터 시작된 그의 월드 투어 '하이 볼티지 투어'(High Voltage Tour)의 일환으로 그는 현재 3개 대륙 8개 국가, 67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재즈브릿지컴퍼니(0507-1370-6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