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9.

[뉴스인] 김영화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24%로 지난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32만81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직전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20년 대통령선거 당시 3.64% 대비 1.6%포인트 높고 2024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3.57% 대비로는 1.6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0.8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3.23%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04% ▲부산 4.24% ▲인천 4.81% ▲광주 8.83% ▲대전 5% ▲울산 4.36% ▲세종 5.82% ▲경기 4.81% ▲강원 5.58% ▲충북 5.23% ▲충남 4.9% ▲전북 9.81% ▲경북 4.42% ▲경남 4.51% ▲제주 5.28%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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