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터피 윈즈 제19회 정기연주회
Euterpe Winds 19th Concert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유터피 윈즈의 음악동화”
2025. 7. 12. (토)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유터피 윈즈’가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동화, 그리고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유터피 윈즈’는 2008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17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목관오중주 앙상블이다. 매년 1~2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초청 공연을 통해 폭넓은 관객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터피’는 고대 그리스어로 ‘매우 기뻐함’을 뜻하며, 그리스 신화에서는 즐거움을 주는 음악의 여신을 의미하는 단어다. 유터피 윈즈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음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친숙한 동화 ‘피터팬’과 ‘브레멘 음악대’를 주제로 목관오중주 연주와 더불어 나레이션과 샌드아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샌드아트와 이야기 나레이션이 음악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연진으로는 플루트 이지연, 오보에 서상백, 클라리넷 김태선(객원), 호른 김오진, 바순 최진봉이 유터피 윈즈 멤버로 함께하며, 나레이션은 김윤경과 정경민이 맡았다.
또한 샌드아트는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 전공자로서 다양한 공연 경력을 가진 윤혜진이 선보인다. 피아노 연주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인경이 맡아 깊이 있는 연주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Sy Brandon의 ‘네버랜드: 피터팬 이야기’가 나레이션과 샌드아트와 함께 연주된다. 휴식 후에는 Douglas Meyer의 ‘브레멘 음악대’가 나레이션과 샌드아트로 재구성되어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프랑시스 풀랑크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 Op.100’의 알레그로 비바체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에 판매되며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주관사 지클레프(02-515-5123)로 연락하면 된다.
유터피 윈즈가 준비한 이번 음악동화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