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 15일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 무대
![연극 '이상한 나라의, 사라' 포스터. [자료제공 = 창작집단 상상두목]](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505/125575_129073_5317.jpg)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조현병 환자의 가족이 겪는 편견과 현실을 다룬 연극 '이상한 나라의, 사라'가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 무대에 오른다.
극 중 주인공 사라는 조현병 확진을 받은 엄마를 사랑하지만, 사회적 손가락질에 고통스러워하는 한편 자신조차도 엄마를 얼룩진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음에 괴로워한다.
사라의 이야기를 통해 조현병 환자 가족들이 겪는 현실을 전하면서, 사회의 낙인으로부터 묵묵히 삶을 견뎌내는 모든 소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강의형식의 렉처 퍼포먼스 형식을 도입, 조현병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무의식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영상과 라이브 캠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무대에 펼쳐 놓는다. 시인 출신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치언이 연출을 맡았다.
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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