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슬로건으로 암성 통증 인식 제고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팀 주관으로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병동과 외래를 순회하며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OX 퀴즈 ▲기념품 증정 ▲리플릿 배포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병원 외부에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캠페인 메시지를 내원객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 박은주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통증을 표현하는 것은 치료의 시작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2021년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줄이는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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