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우먼 인 모션’
한소희∙김민하∙트와이스 미나도 참석해 눈길

사진 = 마리안나 브레난드 & 니콜 키드먼 © Vittorio Zunino Celotto _ Getty Images
사진 = 마리안나 브레난드 & 니콜 키드먼 © Vittorio Zunino Celotto _ Getty Images

[뉴스인] 김영일 기자 = 2025년 5월 20일, 프랑스 칸 – 케어링(Kering)과 칸영화제가 19일(현지시간), ‘2025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공식 만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먼 인 모션상’은 배우이자 프로듀서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에게, ‘떠오르는 신예상(Emerging Talent Award)’은 브라질 감독 마리안나 브레난드(Marianna Brennand)에게 수여됐다. 니콜 키드먼은 “여성의 목소리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와 신뢰가 필요하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여성으로서의 마음, 영혼, 존재의 의미를 보여줄 수 있다”며 “기회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프랑소아 앙리 피노(François-Henri Pinault) 케어링 회장 겸 CEO, 칸영화제 조직위원장 아이리스 노블로크(Iris Knobloch), 그리고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Thierry Frémaux)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에서는 배우 한소희, 김민하와 트와이스 미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자료 = 케어링(Kering) 2025 우먼 인 모션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민하 © Daniele Venturelli_GETty Images
사진자료 = 케어링(Kering) 2025 우먼 인 모션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민하 © Daniele Venturelli_GETty Images

특히 올해 ‘우먼 인 모션’ 이니셔티브의 10주년을 맞아,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숀 펜(Sean Penn), 찰리 XCX(Charli XCX), 패트릭 슈왈제네거(Patrick Schwarzenegger),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줄리아 가너(Julia Garner), 하야카와 치에(Chie Hayakawa), 폴 메스칼(Paul Mescal), 코랄리 파르쟈(Coralie Fargeat),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코스타 가브라스(Costa-Gavras),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아멜리 보닌(Amélie Bonnin), 비르지니 에피라(Virginie Efira)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클라라 루치아니(Clara Luciani)가 무대에 올라 대표곡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외에도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 데이지 에드가 존스(Daisy Edgar-Jones), 빅키 크리엡스(Vicky Krieps), 샬롯 르 본(Charlotte Le Bon),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 장릉혁(Zhang Linghe), 엘로디 부셰(Elodie Bouchez), 테사 톰슨(Tessa Thompson), 카멜리아 조르다나(Camélia Jordana)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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