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뉴스인] 석동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당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3차 '경청 투어'를 이어간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영천·김천시, 칠곡·성주·고령군을 순회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경주를 시작으로 '영남 신라벨트' 경청투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지역별 시장 방문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경북지역 주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험지인 경북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는 10일 경남 창녕과 함안·의령·진주·사천·하동을 순회하는 '영남 신라벨트편' 두 번째 일정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기·강원 북부 접경 지역 및 동해안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1차 경청투어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 순회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