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25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
죽음에 대한 소재를 다소 웃음으로 희석시킨 작품

연극 '3일' 동숭무대소극장
연극 '3일' 동숭무대소극장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가정의 달 5월에 보면 좋을 공연,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연극 '3일'이 동숭무대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9년 초연을 시작으로 각종 연극제에 참여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무죽페스티벌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공주 고마나루연극제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3일'은 3일간의 장례를 치루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으로, 죽음에 대한 소재를 다소 무겁지만은 않게 웃음으로 희석시킨 작품이다. ​자신의 장례를 지켜보는 당사자의 입장을 관객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죽은 자의 시선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면서 때로는 웃기게, 때로는 진솔된 모습을 통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지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가족의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마냥 슬프지만은 않게, 하지만 그저 웃을 수만도 없는 감정으로 관객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인 죽음, 장례식의 3일을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홍순목, 이종원, 권나영, 이경성, 이현수, 이규태, 장다빈 배우가 함께 무대를 빛낸다. 연극 '3일'은 5월1일부터 25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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