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지라도록 사랑받는 몽고메리의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옮긴 뮤지컬
최연소 모노드라마로 연기상을 거머쥔 배우 유풀잎의 싱크로율 100% 빨강머리 앤
클래식한 고전 뮤지컬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는 최빛나 극작 연출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가족의 달을 맞아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명작을 뮤지컬로 만난다. 출판된지 100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명작 소설 <빨강머리 앤>은 1900년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한 소녀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은 앤 새로운 가족과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모든 상황을 행복하게 바꿔나가는 앤의 긍정적인 모습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엉뚱한 상상을 하며 쉴 새 없이 수다를 쏟아내는 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12살의 나이에 모노드라마로 연기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유풀잎 배우가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헤어드레서>, <레미제라블 코제트 소녀이야기>, <마지막 잎새> 등으로 고전적인 느낌의 뮤지컬을 밝고 경쾌하며 재치 있게 표현해내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빛나의 작품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상과 무대기술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무대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무대 연출이 배우들과 하나가 되어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엉뚱 발랄한 말괄량이 ‘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만화에 대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가족과 친구, 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은 2023년에 제작되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어 왔으며 이번 5월 23~24일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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