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이재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보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언론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언론시민단체들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기업원 7층 열림홀에서 ‘21대 대선 보도 감시단’을 발족했다.

‘21대 대선 보도 감시단’에는 공정언론국민연대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미디어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자유언론국민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참여한다.

참여 단체들은 민주주의 체제의 유지 강화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공정한 언론보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상당수 언론들이 스스로 정치세력의 일원처럼 행동하고 있고, 일부 세력은 그 같은 불공정 보도를 선동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언론시민단체들이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역량을 결집해 불공정 보도를 감시하고 모든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천명했다.

대선보도 감시단은 기존의 주간 모니터 운영을 확대 강화하여 매일 모니터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5월23일부터 6월2일까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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