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A형 간염 예방 차원에서 40대 미만의 전 직원과 40세 이상이라도 간질환이 있는 직원에 대해 A형 간염항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병원은 또, 항체반응검사 결과 음성반응을 보인 137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까지 실시된 1차 예방접종에서는 1070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달 말까지 항체 음성자인 300여명에 대해 추가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A형 간염 2차 예방접종은 6개월 후인 2009년 2월경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A형 간염이 식품매개질환인 만큼 원내 식당의 위생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밥 먹기 전 '손씻기 및 손소독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A형 간염 주의보'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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