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료보험개혁을 둘러싸고 민주, 공화 혹은 보수및 진보의 대결, 혹은 인종대결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여러분이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앞으로 적절한 보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리고 모든 이들은 오늘날에는 갖지 못한 안전과 안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전에서 공약한 것 가운데 하나인 의료보험개혁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의회가 그의 정책을 인정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의료보험개혁안은 모두 4600만 미국민들에 의료보험 혜택을 새로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의료개혁안은 정부가 제시하는 보험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공화당 진영은 극도의 비난을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현재 진정한 우려는 우려 그 자체와 회의적 시각이다"고 역설하고 "경제난 와중에 변화를 원하는 생각은 불안함을 줄 수 있고, 정부가 문제 해결에 아무런 해결점을 제시못할 것이라고 믿는 이들이 있지만 이 나라는 진정한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해 반대가 심각함을 인정한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작동하지 않는 시스템에 대해 시급히 개혁할 필요성이 있다는 요구가 널리 존재한다"고 말하고 마침내 의료보험사들을 확신시키는 작업은 이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