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1.

[뉴스인] 석동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내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해 나쁘지 않다"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 일각에서 한 대행을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을 넘겼다는 주장인 나온 데 대해서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한 바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대한민국은 90일 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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