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이은 중국 진출작으로 주목

영화 '파과'
영화 '파과'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파과’가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파과’가 4월 18일부터 진행되는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관심도를 입증했다.

​영화 ‘파과’가 초청된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상하이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특히 한국 최신작의 상영이 드물었던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2024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가 ‘Midnight Thrill’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2025년 ‘파과’가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또한, ‘파과’가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특정 주제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성, 대중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에 민규동 감독은 “베이징의 스크린에서 ‘파과’가 상영된다는 사실에 설렘이 크다. 영화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이 베이징의 관객들에게도 닿기를 바란다”​라며 영화제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베를린국제영화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이어 세 번째 국제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파과’는 강렬한 스토리와 유례없는 60대 킬러 설정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극장가를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한 인정을 받고 있는 영화 ‘파과’는 오는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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