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3.2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3.20.

[뉴스인] 김영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내고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이 오후 2시 국회 본청 의안과에 최 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 대행이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19일 비상 의원총회를 통해 최 대행 탄핵 추진 등 대응 여부를 당 지도부에 위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면담 직후 "최상목 대행과 관련해서 헌법 위배 사항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절차, 시기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