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오후 6시

▲자료=복합문화공간 화안 제공
▲자료=복합문화공간 화안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박보라 바순 독주회’로 '화안콘서트'를 진행한다.

'화안콘서트'는 2023년 12월 송월동 동화마을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문화를 전파하고자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열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다.

이번 '화안콘서트'는 바수니스트 박보라가 중후한 음색을 가진 목관악기인 바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순은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빠질 수 없는 목관악기로 테너와 베이스 음역을 담당하는 악기이며 음색은 부드럽고 풍부하고 매력적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캣 스티븐스의 ‘Morning has broken’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13을 바탕으로 만든 변주곡 ‘God Loved The World’, 이흥렬 작곡 ‘섬집아기’, 리처드 막스의 ‘Now and Forever’, 비틀스 ‘Let it be’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클래식 마니아라면 누구나 알법한 KBS 1FM 밤 프로그램인 '당신의 밤과 음악'의 시그널 음악인 빌 더글러스의 ‘Hymn’을 바순의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i-신포니에타 객원연주자로 활동 중인 박보라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과 만하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법무부 한국사법교육원 교화 음악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i-신포니에타 수석 피아니스트 안지연이 반주를 맡는다.

한편, 3월 화안콘서트에서는 얼마 전 연습을 시작한 아마추어 남성 중창단 '화안 중창단'(지휘 정진성·피아노 안지연)이 프린지 무대를 선보인다. 화안 중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신중년 남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시 모집 중으로 매주 월요일 7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연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에 관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i-신포니에타, 인스타그램 hwaan_cafe_ 블로그 https://blog.naver.com/isinfonietta/22300710949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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