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장면.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장면.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누적 관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지킬앤하이드'가 지난 2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이 작품은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했고, 지난해 12월 10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2일까지 총 1818회 공연을 올렸다.그간 17명의 '지킬·하이드', 15명의 '루시', 12명의 '엠마'를 배출하며 199명의 배우가 작품에 참여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200만 관객 달성에 "논레플리카(Non Replica·원작의 수정·각색·번안이 가능한 방식)로 제작해 오디컴퍼니의 제작 역량을 쏟아부었던 작품인 만큼 더없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의 노고 덕분이었다. 무엇보다 20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보탰다.

​20주년을 맞은 '지킬앤하이드'는 5월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