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화) PM 19시30분 모차르트홀

3월 25일 '땅밟기' 포스터
3월 25일 '땅밟기' 포스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서양음악과 한국전통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음악평론가 이소영(음악연구소NUNC 소장)이 ‘오늘, 여기’의 한국음악을 조명하는 ‘이소영크리틱뮤지킹’ 4를 개최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현장비평으로서 평론가 이소영의 ‘음악하기(musicking)’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이소영크리틱뮤지킹’은 21세기 한국음악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하여 평론가 고유의 정교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음악가들을 초청하는 시리즈 음악회이다.

​대담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공연으로 비평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이소영크리틱뮤지킹 시리즈는 2023년 김성국 편에서 음악회의 깊이와 독특한 컨셉을 인정받아 이데일리문화대상 국악부문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작곡가 이건용, 최우정, 김성국에 이어 올해 4번째 작곡가초청시리즈의 초청대상은 30여년 전부터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중견작곡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작곡가 김대성이다.

​그의 수백곡이 넘는 작품 가운데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금, 해금 그리고 피아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양, 국악기가 융합된 창작 실내악곡이 연주된다.

​1부는 작곡가의 작품 세계와 작곡가의 음악적 세계관을 밀도있게 조명하는 대담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류근화(대금), 박솔지(해금), 김명현(피아노)이 연주를 맡고 대담의 게스트로 원일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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