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배우 조이현X추영우
배우 조이현X추영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신과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백두산' 등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탄탄한 제작 역량을 입증한 덱스터스튜디오가 tvN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들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난다.

​덱스터스튜디오(206560)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이사 김동현)가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짓고 제작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감독: 김용완, 작가: 양지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쳐스, 이오콘텐츠그룹)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덱스터픽쳐스는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송사 편성을 확정한 '견우와 선녀'를 필두로 우수한 IP를 지속 발굴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 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공조2: 인터내셔날'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입증한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남남'의 이민우 감독과 '시맨틱 에러'의 제이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제야 연애' ▲할리우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총동원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아뮤즈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하는 로맨스 판타지 '너에게 다이브' 등의 제작을 진행 중이다.

​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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