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노래만큼이나 HOT한
뒷이야기 가득했던 메가토크 현장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제72회 칸 영화제 클래식 섹션에 초청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연출작으로 ‘도어즈’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도어즈'가 2월 6일에 열린 메가토크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하며 4주차 특전 A3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이벤트까지 확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어즈'는 1960년대의 끝자락, 혁신적인 음악으로 록의 역사를 새로 쓴 밴드 ‘도어즈’(The Doors)와 그 중심의 전설적 프론트맨 ‘짐 모리슨’의 폭발적인 무대와 매혹적인 뒷이야기를 담은 드라마틱 록 무비이다.
지난 2월 6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김효정 영화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한 메가토크에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메가토크에서는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는 낯설 수 있으나 그렇기에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인 ‘도어즈’의 음악세계와 60년대 록 씬, 그리고 이를 영화 속에 탁월하게 녹여낸 올리버 스톤의 연출과 관련해 다양한 깊은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올리버 스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플래툰', '7월 4일생'을 비롯한 ‘베트남 3부작’의 연장선으로 '도어즈'를 평가하며 “당시 젊은이들이 베트남전의 상흔을 딛고 기성세대와 전면전을 벌이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 공식적인 첫 세대로서 등장하게 된 이야기를 ‘도어즈’를 통해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올리버 스톤 감독의 깊은 의도를 전했다.
또한, “20대 시절에 봤던 '도어즈'라는 영화는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실은 부러웠다. 자유분방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끊임없는 고민과 정체성에 대한 투쟁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자신들의 시대를 자신들이 만들어 나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지난 기억을 회상하며, 다시 관람하면서도 음악이 나오면 여전히 고개를 흔들고 발을 까딱이게 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의 GV를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음악 영화의 관습적인 선택과는 다른 올리버 스톤만의 독특한 감각을 짚어내며 인상적인 대화 주제를 끌어낸 김효정 평론가는 “영화만큼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만큼이나 좋은 이야기”였다며 흥미로운 논의가 쉴 틈 없이 이어졌던 메가토크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메가토크 현장의 열기를 이어가며 '도어즈'는 4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 진행을 확정했다. 2월 13일(목)부터 메가박스에서 '도어즈'를 관람한 관객에게는 ‘도어즈’ 퍼포먼스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간직할 수 있는 A3 스페셜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밝은 무대 조명이 내리쬐는 가운데,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짐 모리슨’이 마치 날고 있는 듯 높이 뛰어오른 모습이 눈에 띈다.
황홀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작중 퍼포먼스의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을 뿐 아니라, 감각 있는 영문 타이틀 로고로 소장 가치를 더한 한정판 스페셜 포스터가 영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4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APP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메가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4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를 확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도어즈'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