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4주 만에 1위 탈환

[뉴스인] 김영일 기자 =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2주차(2/3~2/9)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2월 둘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는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1월 3주차(1/6~1/12) 이후 4주 만에 1위를 다시 차지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한 주 만에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지만,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과 제2의 '오징어 게임'으로 불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3주 동안 1위를 내줬다.
종영을 1회차 앞둔 지난 11회에서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최종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이어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 남매’ 박나래와 박지현이 설 명절을 맞아 만난 모습과 고준이 김성균을 본인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2049 시청률은 3.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차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2주 차에도 더욱 뜨거워진 열기로 흥행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24일 공개 직후부터 5일까지 2주째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비롯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4위는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다.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TV 방영과 OTT 스트리밍 에피소드의 시청 등급을 달리하는 독특한 방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원경]은 지난 4일 방영된 10회에서 전국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위는 [이혼숙려캠프]다. 지난 6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의 두 번째 부부인 '열아홉 부부'의 남은 사연들이 공개됐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여줬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지난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인 '주의'가 결정됐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이 6위에 자리했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영화 <히트맨 2>, <검은수녀들>이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