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독보적인 연기력 담긴 캐릭터 포스터 공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문화적 격변기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영화의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선글라스를 낀 채 기타를 연주하는 밥 딜런(티모시 샬라메)이 담긴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의 외형은 물론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완벽 흡수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아름답든 추하든 평범한 건 안 돼”라는 대사가 더해지며, 새로움을 추구했던 노래하는 청춘 밥 딜런의 면모까지 드러났다.
이어 현악기 밴조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피트 시거(에드워드 노튼)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파이트 클럽’, ‘버드맨’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펼쳐온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한 피트 시거는 밥 딜런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지를 건넨 전설적 포크 뮤지션이다.
포스터 속 “우리의 미래를 엿보았죠”라는 대사는 밥 딜런과 피트 시거가 쌓아갈 우정을 예고한다. 동시에 에드워드 노튼은 밴조를 직접 연주했을 뿐만 아니라, 피트 시거의 치아까지 구현해 내기 위해 치아 시술까지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작품을 향한 진심을 엿보게 한다.
실비 루소(엘 패닝)의 깊고 서정적인 눈빛이 돋보이는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엘 패닝은 밥 딜런의 뮤즈 실비 루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티모시 샬라메와 연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난 네 노래 좋더라”라는 대사는 밥 딜런과 실비 루소의 운명적 만남까지 기대케 한다. 그녀가 연기한 실비 루소는 실제 밥 딜런의 연인이었던 수지 로톨로를 기반으로 한 역할로, 엘 패닝은 그녀의 자서전 ‘A Freewheelin’ Time’을 읽으며 심도 깊은 연구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밥 딜런의 열혈 팬이었다고 전한 엘 패닝은 방 벽에 그의 포스터를 붙여 놓았었다고 전하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이 운명같이 느껴진다”고 언급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포크의 여왕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강렬한 뮤지션적 면모까지 담고 있다. ‘탑건: 매버릭’에서 엘리트 파일럿 피닉스역을 완벽하게 소화, 할리우드에 떠오르는 신예로 거듭난 모니카 바바로가 소화한 조안 바에즈는 밥 딜런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그에게 저항정신을 일깨워주는 역할이다.
“결국 넌 자유로워졌구나”라는 대사는 극 중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니카 바바로는 실제 조안 바에즈와 통화를 했다고 전하며 “그녀와 통화하면서 그녀의 존재 모든 부분에 완전히 몰입한 느낌이었다”고 언급했다. 실존 인물과의 소통을 통하여 완성된 모니카 바바로만의 조안 바에즈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니 캐시(보이드 홀브룩)만의 감성이 담긴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니 캐시는 컨트리 음악사에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동시에 밥 딜런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건네는 인물이다. “시끄럽게 날뛰어 봐”라는 대사는 밥 딜런을 향한 조니 캐시의 믿음과 진심이 돋보여, 영화가 선사할 뜨거운 감동까지 예측케 한다.
밥 딜런부터 조안 바에즈 까지,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