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극 ‘마트로시카' 쎈 놈들이 맛
3월19일부터~ 30일까지 선돌극장

왼쪽 상단부터 윤제문, 유 용, 서은지, 김소율, 허동수, 편준의, 송민주, 김신영, 김도형, 이진홍, 윤감송, 김진석, 김낙연, 윤예솔, 김나무)
왼쪽 상단부터 윤제문, 유 용, 서은지, 김소율, 허동수, 편준의, 송민주, 김신영, 김도형, 이진홍, 윤감송, 김진석, 김낙연, 윤예솔, 김나무)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공연제작사 잡.담 (대표 서은지)이 연극 ‘마트로시카’(작가 서흥석)의 캐스팅 라인업을 알렸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지난 2020년 ‘뜻밖의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후 2024년 ‘13블록 극장’ 개관 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나쁜 상황들이 휘몰아치듯 벌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연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단원들과 극단 대표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멧밥 묵고 가소' 작가로 잘 알려진 연출가 겸 작가 최해주가 지휘봉을 잡으며 코디미적인 요소를 좀 더 부각 시켜 관객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드라마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윤제문뿐 아니라 연극 '형제의 밤', '단칸방의 메데이아' ,'쉬어 매드니스'로 사랑 받았던 배우 유 용이 윤제문과 함께 극단도 살리고 본인도 이혼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남동진'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또한 이혼을 위해 남편 남동진을 지속적으로 쫓아다니는 ’한서희' 역에는 배우 서은지와 김소율이, 공연을 앞두고 상한 도시락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궉용준' 역에는 배우 허동수와 편준의, 송민주가 캐스팅 되었다.
 
현실의 문 앞에서 고민하는 '전사라'역에는 배우 김신영과 김도형, 낙하산 배우 '나화영' 역에는 이진홍과 윤감송, 최선을 다하지만 항상 사고만 치는 막내 '주다인' 역에는 김진석과 김낙연, 똑부러지는 조연출 '이혜수' 역에는 윤예솔과 김나무가 캐스팅 되었다.
 
극중 '주다인'과 '이혜수'는 다른 사람들 몰래 연애를 하는 사이로 설정이 되어있어, 막내 라인들의 알콩달콩한 모습들 역시 이 공연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윤제문이 그동안 공연에서 보여 주었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 공연 관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프로듀서 서은지는 “공연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극단 대표와 단원들이 좌충우돌 공연을 이끌어 가는 내용이 재밌기도 하고 인상 깊어 제작을 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코미디극으로 관객들이 실컷 웃다가 공연장을 떠날 것이다. ” 라며 공연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3월19일부터 30일까지 선돌극장에서 쉬는 날 없이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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