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추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하는 제16회 ESG서울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스마트복지와 기후테크의 주제로 개최됐다.
ESG서울포럼은 서울시가 ESG 선도도시 구현하기 위해 의회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체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토론의 장을 통해 ESG생활화를 위한 정책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2025년도 ESG의 정책제안 및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되어 서울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례를 개발하는데 이바지하는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앞으로 방향에 대해 기조 발언을 했다.
이날은 특별히 2025년 ESG의정대상 수상자로 의정 활동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도와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파구의회 이하식의원, 동대문구의회 이규서 의원, 용산구의회 김송환의원, 중랑구의회 전유정의원, 노원구의회 어정화의원이 서울특별시의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1부 강연자로 나선 서상목 제29대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과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환경과 경제발전의 조화를 위해 법 개정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복지 분야에서도 스마트 복지를 통해 ICT와 사회 혁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ESG 경영과 기술 혁신을 통해 분배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이 국제 복지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2부 강연에서는 유희동 전 기상청장의 기후변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넘어 기후 환경에 따른 경제성장 기회를 찾는 사례를 강조했다. 최근엔 기후변화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극단적 기상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예보 정확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ESG 정책은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단순히 최고치를 기준으로 대응하기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합의와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배 지속가능경영 학회장은 포럼과 신임 이사 위촉과 정기총회를 거치며 25년도 사업의 발전 방향에서 ESG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가치임을 재확인하였다, 서울시가 글로벌 ESG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으며 오는 2월 19일 제17회 ESG서울포럼이 개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