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제50회 세자르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을 포함해 12개 후보에 올랐다.
3월 개봉 예정인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최다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에밀리아 페레즈'가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2월 28일(금) 개최 예정인 제50회 세자르상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샐다나), 음악상, 음향상, 촬영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까지 총 12개 후보에 올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84개 부문 수상, 2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타임지, 사이트 앤 사운드, 인디와이어, 더 가디언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제50회 세자르상 12개 후보에 오른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는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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