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뒷 골목 공중전화(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
서울 뒷 골목 공중전화(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

 

도와 달라고 해다오, 뒤에서 속 좁은 사람 취급 하지 말고! 『빈 배, 寫眞 詩 제66호』

장재필 (빈 배 詩人,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스마트폰 없던 과거 그 시절 추억
공장 생활 하루 끝나,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
고향 동네 이장 집, 전화해, 잠시 기다리면,

시골 고향 동네 마이크, 누구 엄마 전화 받으시오!
헐레벌떡 달려온 숨찬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
공장 내 공중전화 줄 서서 통화 할 수 있었던 그 시절.....

그래 나다! 한마디 엄마 목소리 한 달 내내 행복하였지, 
이젠, 무인 공중전화, 길거리 도통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발길 끊긴 공중전화 부스엔, 그 시절 추억만 가득하구나.

아침 출근길 버스, 지하철 모든 이 창밖 감상은커녕
고개 숙여 그 무언가 열심 쳐다보고 웃고 울고 하는
스마트폰 묻고 답하고, 친구삼아 살아가는 세상이구나.

그간 살다 겪은 인생사 네가 좋아 곁에 같이 가자는데
잠시 힘들다, 도움 안 된다고 손바닥 이리저리 뒤집지 말고
도와 달라고 해다오, 뒤에서 속 좁은 사람 취급 하지 말고!


詩作 노트>
훗날 후회 눈물 흘리지 말고
도와 달라고 해다오, 
뒤에서 속 좁은 사람 취급 하지 말고!
그 사람 당신 곁 기다리고 있을 때
미안하다, 사랑한다, 말해다오,
그 사람 떠난 뒤 울지 말고,,,,,,,,,,,,,


詩人 장재필(빈 배 詩人,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詩人 장재필(빈 배 詩人,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빈 배 시인』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군위초,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 삼성SDI 품질관리실, 前)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요리 연구가』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브런치 마스터 2급, 아동요리지도사 1급, 외식 조리전문가 2급, 이태리 브런치 요리 과정 이수, 한식 국 탕 찌개 반찬 요리 과정 이수, 바리스타 2급, 
『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6집),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7집), 빈터에 바람이 분다(동인 시집),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동인 시집) 등이 있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 제2호, 제3호 ~ 제65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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