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서 압도적인 성장세”
데뷔 앞둔 JYP 신인 킥플립, 선공개곡
‘음 그래(Umm Great)’로 2위 올라 ‘눈길’

1월 2주차 케이팝레이더 보이넥스트도어_[사진 스페이스오디티]
1월 2주차 케이팝레이더 보이넥스트도어_[사진 스페이스오디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아티스트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작성된 증감률 차트로, 이번 주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늘만 I LOVE YOU’로 정상에 등극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오늘만 I LOVE YOU’의 뮤직비디오는 1월 2주차(2025년 1월 2일~1월 8일) 집계 기간 동안 779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만 3천 명이 증가해,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량인 1천 7백 명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SNS 플랫폼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량인 5천 8백 명과 265명을 훨씬 웃돌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9천 명, X(구 트위터) 팔로워는 1만 2천 명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특히 SNS 플랫폼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위클리 팬덤 차트 TOP10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오는 20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곡 ‘음 그래(Umm Great)’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APT.(아파트)’로 차트에서 7주 연속 장기 집권했던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는 신곡 ‘toxic till the end(톡식 틸 디 엔드)’로 3위를 기록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www.kpop-radar.com)가 제작하는 차트다.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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