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감싸주며 살아가길 바라네 『빈 배, 寫眞 詩 제64호』
장재필(필명 : 빈 배) 시인·사진 수집가
35년 키운 아들
힘든 여정 이겨내고 장가간다 하네,
며느리 다짐 한마디
현명한 아내,
지혜로운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35년 키운 예쁘디. 예쁜 딸
엄마 아빠 품을 떠나 시집간다 하네,
사위 다짐 한마디
자상한 남편,
듬직한 사위가 되겠습니다.
서로 아껴 주고
서로 다독여 주고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먼저 사랑하고
서로 감싸주며 살아가길 바라네,
35년 키운 아들
35년 키운 예쁘디. 예쁜 딸
자상한 남편,
현명한 아내,
서로 감싸주며 살아가길 바라네,

詩作 노트>
하늘나라 여행 가신 아버지
다가오는 2025년 11월 결혼
새롭게 시작하는 아들, 예쁜 딸
하루하루 웃으면서, 하루하루 사랑하며
서로 감싸주며 살아가길 바라네,

『빈 배 시인』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군위초,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 삼성SDI 품질관리실,
前)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영지원본부장
『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6집),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7집),
빈터에 바람이 분다(동인 시집),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동인 시집) 등이 있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 제2호, 제3호, 제63호 등이 있다.
장재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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