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음악 속 푸르른 자연, 국악으로 그려낸다

[뉴스인] 정지영 기자 =오는 30일 국악앙상블 아레테가 첫 창작 음원 '산수도 - 시가 음악이 되는 순간'을 첫 선보인다.
이번 음원은 판소리, 해금, 대금, 피아노로 구성된 국악앙상블 아레테의 첫 번째 창작 음원으로, 모든 세대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차분하고 따뜻한 음악이다.
이 곡은 한국 전통 음악의 요소들인 산, 강, 새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산수도를 그려낸다.
<산수도> 시를 가사로 하며, 가곡성 우조로 구성하여 시가 담고 있는 동양적 낭만주의 시풍을 표현한다.
끊임없이 흐르는 피아노는 강물을, 해금은 새의 울음소리를 섬세하게 흉내 내며, 대금의 포용력 있는 가락은 산수도를 눈앞에 그려낸다.
처연하면서도 우직한 성음이 이끄는 대로 흐르다 보면 마침내 넘실대며 풍류하는 지점에 다다릅니다.
시가 음악이 되는 그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국악앙상블 아레테(Arete)는 뜻이 맞는 연주자들이 모여 음악에 대한 탐색과 연구를 함께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아레테(Arete)'란 고대 그리스어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팀은 이름에 걸맞게 자신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프로젝트별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하고 한국음악적 특징들과 엮어나가는 방식으로 음악을 창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한국음악적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찾아 팀의 색깔을 차근차근 덧칠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악앙상블 아레테의 '아레테'를 향해가는 첫 여정으로, 자연을 그려내는 창작 풍류음악 '산수도 - 시가 음악이 되는 순간'으로 막을 연다.
국악앙상블 아레테의 '아레테'를 향해가는 첫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