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영국 의사들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어린이들에게 복용시켜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저널 BMJ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타미플루는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미미하고 구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타미플루가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진행을 최고 36시간 정도 줄일 수 있다며 그러나 천식 발병, 귀 염증 등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옥스퍼드대 연구원인 이들 의사는 타미플루에 대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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